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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프레임

🌾부산인근 서낙동강변 팜파스 군락지 | 김해 불암동에서 만난 노란빛 물결

by vinibee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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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낙동강변 팜파스 군락지 🌾 김해 불암동 229-27 위치. 장어타운 공영주차장에서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며, 8~10월 노란빛 아이보리 팜파스가 낙동강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김해 서낙동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팜파스 군락지

 

낙동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팜파스는 생각보다 키가 크고 웅장해요. 따뜻한 아이보리 컬러가 눈앞에 펼쳐지면 편안한 기분이 들고,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강바람이 불 때는 팜파스 물결이 일렁이며 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상적이에요. 햇살 좋은 날에는 사진이 한층 더 따뜻하게 담겨,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랍니다.
 

 
 
노란빛 꽃 이삭이 하늘하늘 피어나는 곳
서낙동강변 팜파스 군락지


 
팜파스(학명: Cortaderia selloana)는 남미 원산의 대형 화초로, 은은한 아이보리·노란빛의 꽃 이삭이 하늘하늘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8월 말부터 10월까지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개화하며,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지요. 키가 크고 바람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정원이나 강변 조경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다만 꽃 이삭에서 날리는 솜털 같은 가루가 많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옷에는 잔털이 묻기도 하니 의상 선택에도 신경 쓰시면 좋습니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아이보리빛 팜파스 풍경

 

서낙동강변 팜파스 군락지는 김해시 불암동 229-27에 위치해 있어요. 차량을 가져가신다면 장어타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어요. 군락지로 내려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고, 주변에 그늘이 많지 않으니 한여름에는 꽤 덥게 느껴집니다. 가능하다면 가을 초입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를 추천드려요.

노란빛 팜파스가 바람에 흔들리며 펼쳐지는 몽환적인 서낙동강변의 풍경

 
작년 에 찾았던 기억을 꺼내어 사진을 다시 보니, 그날의 바람과 햇살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낙동강을 배경으로 피어난 팜파스 군락은 충분히 감탄할 만한 장관이었어요. 무엇보다 사진 속 풍경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따뜻하고 편안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서낙동강변 팜파스 군락지는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풍경지로, 기억 속 여행 앨범에 오래 남을 장소입니다.
 
 
📸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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