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물도감8 외래종 식물 금계국이 자생화처럼 번진 이유 외래종 식물, 20세기 초에 도입되어 자생화처럼 번지다금계국의 학명은 Coreopsis lanceolata으로 5~7월에 피며 지역에 따라 8월까지 피는 곳도 있습니다. 키은 30~60c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곧고 얇지만 탄력이 있으며 꽃은 선명한 노란색을 띕니다. 중심이 붉은 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꽃 지름은 약 3~5cm이며 잎은 창 모양으로 가늘고 길게 뻗어있습니다. 금계국은 건조와 더위에 강한 식물이며 뿌리가 얕아 옆으로 잘 퍼지는 편이며 군락을 이루어 피며 야생화처럼 널리 퍼지는 특성을 갖습니다. 금계국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1900년대 초~중반 사이 관상용 및 조경용 목적으로 20세기 초~중반에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강점기 또는 1960~70년대 생태복원 및 .. 2025. 7. 14. 나팔꽃 꽃말, 하루만 피는 이유와 전설 이야기 하루만 피고 지는 일일화나팔꽃의 학명은 Ipomoea nil (일본나팔꽃), Ipomoea purpurea (일반적인 품종)이며 아시아(특히 한국과 일본), 북미, 온대지역에 분포합니다. 길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이며 줄기는 3~5미터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보통 심장 모양 또는 삼각형 모양이며 잎 꽃이 뾰족하며 짙은 초록색입니다. 꽃은 새벽에 피어서 오전 중에 시드는 나팔 모양이며 직경 5~8cm이고 색상은 보라색, 파랑, 분홍, 흰색 등 다양한 편입니다. 6월 말에서 9월 초에 개화하며 아침에 해가 뜨면서 서서히 꽃잎을 벌리고 한낮의 강한 햇볕과 열에 의해 시들어갑니다. 하루만 피고 지는 특성으로 인해 일일 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나팔꽃은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반음지에선 꽃이 덜 피.. 2025. 7. 13. 접시꽃 꽃말, 학명, 전설까지 담은 여름꽃 이야기 뜨거운 여름에 우직하게 피어나는 접시꽃접시꽃의 학명은 접시꽃 (Alcea rosea)이며 서아시아, 유럽 일부에서 서식합니다. 접시꽃은 6~8월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여름'이라는 계절의 시작과 함께합니다. 키는 1.5~2.5m까지 자라며 수직으로 꽃이 층층이 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줄기 하단에서 위로 차례차례 꽃이 피면서 자라납니다. 접시꽃은 햇볕을 좋아하므로 양지에서 키워야 하며 배수가 잘 되면서 비옥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키가 크기 때문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가 필요하며 그러한 특성 때문에 초등학교, 건물의 울타리 주변으로 접시꽃을 키우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접시꽃은 진분홍색, 흰색, 노란색, 보라색, 자주색, 복숭아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품종은 곁꽃이.. 2025. 7. 12. 조선시대 능소화가 신분의 상징이자 양반의 꽃이였던 이야기 전통적인 공간에서 더욱 아름다운 한국 토종 능소화능소화의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이며 원산지는 중국, 한국, 일본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를 중국에서 들여온 외래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자생해온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자생한 능소화의 기록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자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려 및 조선시대 문헌에서 담장이나 궁궐 주변에서 자라는 꽃으로 언급되며 이나 에도 유사한 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토종 능소화와 외래종 능소화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토종 능소화는 크기가 크고 화려한 편이며 잎의 끝이 뾰족하고 약간 넓은 편이며 줄기는 다소 섬세합니다. 덩굴성 식물으.. 2025. 7. 7. 해바라기가 오직 태양만 바라보는 진정한 이유 태양의 꽃, 해바라기해바라기(sunflower)의 학명은 Helianthus annuus으로 Helios (그리스어로 태양) + anthos (꽃) → "태양의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1~3m까지 자라며 굵은 줄기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거칠고 큰 하트 모양이며 줄기와 마주보며 자라며 꽃은 중심의 씨방(갈색 또는 검은색)과 주변의 노란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씨앗은 검은색 또는 줄무니가 있으며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꽃이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헬리오트로피즘이라고 하며 성장기(씨앗이 발아한 후 꽃이 피기 전의 상태)의 어린 해바라기일 때만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고 성숙하면 점차 방향이 고정됩니다. 아침에는 태양이 뜨는 방향에서 빛을 받기 위해서 동쪽으로 향하며 .. 2025. 7. 6. 루드베키아 꽃말과 해바라기와의 차이점 총정리 여름에 피는 황금빛의 꽃,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의 학명은 Rudbeckia hirta L 입니다. 국화과로 다년생 또는 1~2년생 초화이며 개화 시기는 6~9월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피는 꽃이며 60~10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와 잎은 털로 덮여 있으며 황금색의 꽃잎이 피며 중앙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합니다. 양지를 매우 좋아하는 꽃으로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필수라고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이 필요하며 너무 비옥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종류의 꽃입니다. 뿌리가 취약하므로 너무 과한 물주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정도가 적합하며 지지대가 없이 잘 자라지만 바람이 많은 지역은 고정할 수 있는 지지대가 있으면 키우기 수월합니다. 시든 꽃은 제거하여야 더 오래 피며 자가 파종이.. 2025. 7.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