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3 나팔꽃 꽃말, 하루만 피는 이유와 전설 이야기 하루만 피고 지는 일일화나팔꽃의 학명은 Ipomoea nil (일본나팔꽃), Ipomoea purpurea (일반적인 품종)이며 아시아(특히 한국과 일본), 북미, 온대지역에 분포합니다. 길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이며 줄기는 3~5미터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보통 심장 모양 또는 삼각형 모양이며 잎 꽃이 뾰족하며 짙은 초록색입니다. 꽃은 새벽에 피어서 오전 중에 시드는 나팔 모양이며 직경 5~8cm이고 색상은 보라색, 파랑, 분홍, 흰색 등 다양한 편입니다. 6월 말에서 9월 초에 개화하며 아침에 해가 뜨면서 서서히 꽃잎을 벌리고 한낮의 강한 햇볕과 열에 의해 시들어갑니다. 하루만 피고 지는 특성으로 인해 일일 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나팔꽃은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반음지에선 꽃이 덜 피.. 2025. 7. 13. 접시꽃 꽃말, 학명, 전설까지 담은 여름꽃 이야기 뜨거운 여름에 우직하게 피어나는 접시꽃접시꽃의 학명은 접시꽃 (Alcea rosea)이며 서아시아, 유럽 일부에서 서식합니다. 접시꽃은 6~8월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여름'이라는 계절의 시작과 함께합니다. 키는 1.5~2.5m까지 자라며 수직으로 꽃이 층층이 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줄기 하단에서 위로 차례차례 꽃이 피면서 자라납니다. 접시꽃은 햇볕을 좋아하므로 양지에서 키워야 하며 배수가 잘 되면서 비옥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키가 크기 때문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가 필요하며 그러한 특성 때문에 초등학교, 건물의 울타리 주변으로 접시꽃을 키우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접시꽃은 진분홍색, 흰색, 노란색, 보라색, 자주색, 복숭아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품종은 곁꽃이.. 2025. 7. 12. 조선시대 능소화가 신분의 상징이자 양반의 꽃이였던 이야기 전통적인 공간에서 더욱 아름다운 한국 토종 능소화능소화의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이며 원산지는 중국, 한국, 일본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를 중국에서 들여온 외래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자생해온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자생한 능소화의 기록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자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려 및 조선시대 문헌에서 담장이나 궁궐 주변에서 자라는 꽃으로 언급되며 이나 에도 유사한 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토종 능소화와 외래종 능소화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토종 능소화는 크기가 크고 화려한 편이며 잎의 끝이 뾰족하고 약간 넓은 편이며 줄기는 다소 섬세합니다. 덩굴성 식물으.. 2025.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