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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식물도감

🛍️ 민트 시리즈 9편: 민트로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 총정리

by vinibee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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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는 치약과 껌에서 시작해 아이스크림,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여기에 한국만의 민트 초코 라떼, 유자 민트 티, 민트 뷰티 제품까지—세계와 한국의 민트 상품을 총정리합니다.

 

민트

🦷 치약과 껌 – 민트 상쾌함의 시작

민트 상품의 대표는 단연 치약과 껌입니다. 19세기 말 펩소던트(Pepsodent) 치약이 민트향을 넣으며 ‘상쾌한 구강 관리’라는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껌 역시 1873년 미국 애덤스(Adams)사가 최초의 민트 껌을 출시해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전 세계 껌 시장의 스테디셀러는 민트 맛입니다. 사람들에게 치약과 껌 속 민트의 청량감은 단순한 맛이 아니라 청결과 위생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 민초파와 반민초파의 논쟁

1973년 드라이어스(Dreyer’s)의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시장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민트 초코 케이크, 민트 초코 라떼 등 다양한 디저트로 확장되었고, 한국에서는 “민초파 vs 반민초파” 밈으로 SNS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민초 음료와 디저트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습니다.

🧴 화장품과 생활용품 – 쿨링과 진정의 코드

민트는 뷰티 산업에서도 강력한 콘셉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여름철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 토너·팩, 두피를 상쾌하게 해주는 민트 샴푸와 린스,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용 민트향 디퓨저와 캔들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쿨링·진정·힐링’을 마케팅 키워드로 내세우며, 민트가 단순히 향신료를 넘어 웰빙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음료 시장 – 전통과 트렌드를 잇다

미국 켄터키 더비의 전통 칵테일 **민트 줄렙(Mint Julep)**은 축제의 상징 음료로 매년 수십만 잔이 판매됩니다. 모로코의 ‘아타이(Atay)’ 민트티는 환대의 상징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문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 카페 문화에서도 민트 음료는 중요한 카테고리로 자리잡아, 민트 모히토, 민트 라떼, 민트 허브티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사랑받는 민트 제품

한국에서는 민트를 활용한 트렌디한 상품이 연이어 등장하며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카누 민트초코 라떼: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가 선보인 민트초코 라떼는 민트색 패키지와 달콤한 맛으로 인스타그램 감성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스타벅스 유자 민트 티: 카페인 없는 음료로 특히 인기를 얻어,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 복지 음료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상큼한 유자와 깔끔한 민트 조합이 건강 음료 트렌드와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 마몽드 민트 초콜릿 클렌저 & 팩: ‘민초 감성’을 뷰티 제품에 접목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쿨링 효과를 강조한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스킨케어도 민초 시대”라는 반응처럼, MZ세대에게 재미와 효능을 동시에 어필하는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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